인천고등학교총동창회 정구후원회는 지난 16일 모교 운동장에서 정구부 숙원사업인 전용승합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왕규 교장과 이기문(70회) 총동창회장,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학창시절 정구선수로 활약했던 심정구(48회) 선광문화재단 이사장은 후원회원들의 회비납부에 상응한 회비를 납부할 것을 약속해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인천고는 야구와 함께 함관수(56회) 삼형제와 김성배(65회) 등 한국 정구사에 남을 걸출한 정구선수를 배출한 정구 명문고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한술(84회) 인천고 정구후원회장은 "앞으로 모교 정구선수와 지도자들이 운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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