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장에 김병욱(성남분당을·사진) 의원이 임명됐다. 자본시장활성화특위는 2018년 민주당 국정과제 5대 특위 중 하나로,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투자 확대를 위해 출범한 당내 비상설특위다.

김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축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혁신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지난 20대에서 이루지 못한 자본시장 핵심과제들을 점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국회에서의 입법과 정부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내 경제통으로 국회 예산결산특위·정무위 등에서 활동해왔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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