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당초 체코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비대면 행사로 대체했다. 이상렬(55)KB손보 감독이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은 아프리카 말리 국적의 케이타는 키 206㎝의 라이트 공격수로 지난 시즌 세르비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KB손보는 탄력과 파워가 좋고 나이가 어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에 주목했다.
5순위 한국전력은 카일 러셀(27·205㎝·라이트)을, 6순위 OK저축은행은 라이트 공격수 미하우 필립(25·197㎝)을 뽑았다. 4순위 대한항공과 7순위 현대캐피탈은 기존 외국인 선수인 안드레스 비예나(27·스페인), 다우디 오켈로(25·우간다)와 각각 재계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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