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2주 차인 18일부터 지역화폐(양평통보) 온라인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청은 가구주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 없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군청 홈페이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양평통보 신청 링크 또는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면된다. 

양평통보로 신청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신청한 경우와 사용지역이 다르다.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처도 기존 양평통보와 같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선불카드 신청의 경우 한 주 늦은 2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공적 마스크 구매 방법과 같은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요일이 제한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읍·면 지정 접수 창구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양평 통보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24시 기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양평군 신청 건수는 2만514건(가구)이다. 신청 금액은 115억4천500만 원으로 양평군 전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의 약 37%에 해당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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