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토평·교문도서관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연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긴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창·토평·교문도서관은 문화의 날인 27일 ‘두배로 데이’ 행사로 관외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 1인당 도서관 통합 40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주간에는 도서관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인창도서관은 해당 일에 책 속 문구만 공개된 사서 추천 비밀책 대출 코너를 마련한다. 토평도서관은 ‘수요 book day’를 마련해 도서관 컬러링, 미니 가방 만들기, 봄꽃 가득 책갈피 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교문도서관은 가족애를 주제로 추천도서 목록을 전시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 쓰기 등을 운영한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출입관리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uri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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