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특수·대형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고성능화학 소방차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성능화학 소방차는 소화용수 9천L, 포소화약제 2천L를 탑재했고 1분당 최대 5천600L의 방수 능력이 있다. 특히 자동 방수포(유효방사 최대 거리 80m)가 있어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공간에서도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이로써 공장, 화학물질 취급소 및 통신기기시설 등 특수·대형 화재 진압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성능화학 소방차 신규 배치로 소방력이 더한층 보강됐다"며 "대형 재난 발생 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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