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LG유플러스에서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500대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증식을 통해 5천60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 500대를 전달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통해 도교육청에 스마트 기기를 지정 기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전달받은 스마트 기기를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지원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짧은 시간에 원격수업을 전면 실시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기업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무선통신망 구축에도 사회와 기업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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