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산림조합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개최된 ‘제58회 산림조합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여신 1천억 원 달성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화군산림조합은 인구 6만9천 명에 불과한 농어촌지역에서 11개 금융기관이 치열한 영업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97년 상호금융을 시작한 후 23년만에 ‘여신 1천억 원 및 상호금융 2천300억 원’을 돌파하며 명실공히 지역임업전문금융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

또 이날 조합 김석진 전무는 임업발전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상원 조합장은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귀중한 자산인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목표로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이익을 돌리고, 산림조합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전국 142개 지역조합 중 상호금융종합평가서 전국 1위(대상)를 차지한 바 있으며, 조합원 가입정책 우수조합(전국 2위)과 산림경영지도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등 전국 산림조합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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