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모집은 이달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에 따라 입주자격, 선정기준 등이 완화됨에 따라 우수한 중소 물류기업의 입주 기회가 확대됐다. 또한 중복 입찰을 금지한 기존 입주기업 선정 공고와 달리 총 4개 필지 중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 신청이 가능해 입주 희망 기업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다만, 중복 신청에서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사업신청인은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입주 희망 기업은 다음 달 9일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뒤 29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IPA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IPA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 중 필지별로 총 4개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개시할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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