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8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관내 건강상태가 취약한 장애인 등의 관리를 위해 ‘장애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연세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진, 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 기업지원과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시 장애인복지 발전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협업시스템 구축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대규모 감염병에 대비하고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는 사회구조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ICT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상호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시에서도 다각도로 고민 중이다. 무엇보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하남시로 나아가고자 민관 협업 및 여러 부서의 의견을 모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델을 구축 및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은 "4차 산업에 걸맞은 AI 장애인 복지서비스 마련을 위해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역시 함께 고민하고 실제적인 적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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