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안전성 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에 따른 토양·용수 분석 및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 비용에 대한 인증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인증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위해 분석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단계까지 농업환경(토양, 수질 등)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유해물질(농약, 세균, 중금속 등)을 중점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안성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을 기준으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6조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농가와 인증을 받을 농가이다.

지원항목은 토양, 용수,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관련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만 각 항목별 분석 결과가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와 타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 등에서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연중 받고 있으며 GAP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읍·면·동사무소에 GAP인증서(사본), 검사(분석)증명서 또는 성적서(사본), 검사(분석비)영수증(사본), 입금통장 사본 등의 관련서류를 첨부해 사업비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많은 농가의 GAP인증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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