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공항 예술품 오프닝 행사’를 열고 미술작가인 서도호, 박선기, 박제성 작가의 작품 3점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미술작품은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박선기 작가의 ‘집합190707’ ▶박제성 작가의 미디어아트 ‘Universe’ 등이다.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셔틀트레인 승강장, 탑승동에 각각 설치 및 전시됐다.

공사는 장소의 공간적 특성과 여객동선을 고려해 해당 작품을 배치해 여객들이 공항 어디에서든지 자연스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는 인천공항 탑승동 3층 중앙에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공간인 ‘미디어아트 콘코스’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박제성 작가의 Universe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맷 파이크가 설립한 영국 Universal Everything의‘We All Dream of Flying’을 시작으로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의 새로운 작품을 매월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2년간 ‘인천 하트포트 아트 어워드’를 통해 실력 있는 청년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당 작가의 작품을 인천공항의 ‘미디어아트 콘코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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