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이 19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원용휘 원일IDC 대표이사를 제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원용휘 신임 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공부하는 경제단체로 배우고 노력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거듭나겠다"며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수십 년간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신 안승목 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세운 자랑스러운 업적이 잘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 신임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봉사에 기여해 왔으며,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도 수년 동안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경로당 등 각종 사회단체는 물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숨은 일꾼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인천경영포럼은 지난 2월 11일 정기총회를 열어 안승목 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재 추대한 바 있으나,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원용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8개 자문위원과 부회장, 분과위원장, 운영위원 등을 위촉했으며, 인천경영포럼 사무처 경영본부장에는 김용배 전 남동구노인복지관장을 임명했다.

원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이·취임식을 계획 중이며 사무국 확장과 재정확보를 위해 포럼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용휘 회장은 "포럼 발전기금 기탁을 약속하며 앞으로 회원을 위한, 회원을 향한 인천경영포럼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서 미래지향적 CEO 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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