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5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과 병행해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은 고령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단독가구가 요청하면 해당 신청자에게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원금(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을 지급하는 것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지원금 지급과 병행해 안부 및 생활실태 등 욕구를 파악 후 각종 지원 및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위기상황이 없어도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홍보물품 등을 적극 활용해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요건에 해당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연중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 중이나 여전히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는 상존하고 있다"며 "이번 연계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두루 살펴 적정한 지원 및 자원을 연계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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