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자매도시인 경북 예천군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함께 예천 특산품인 토마토 105박스를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군포시에 예천군민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군포시가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극복에 군포시가 온 힘을 쏟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보내주신 자매도시 예천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와 시민이 협력해서 힘든 시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화답했다.

군포시와 예천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 후 매년 양 지역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는 등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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