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제11회 파주시 예쁜간판·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응모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공모자들이 작품 제작에 많은 제약을 받아 신청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기간을 6월 30일에서 9월 29일로 연장했다.

제11회 파주시 예쁜간판·공공디자인 공모전은 그동안 공개되거나 설치된 적 없는 창작 간판 부문, 기존에 설치된 간판 중 우수 간판, 공공시설물인 이동식 화장실 디자인 등 3개 분야를 접수한다.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파주시장상) 3점과 최우수상 등 총 18점을 선정해 오는 11월 시상한다.

김찬호 도시경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짐에 따라 기간 연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쾌적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제출양식 및 응모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도시경관과 광고물계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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