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19일 총면적 3천㎡ 이상 건설공사현장 관계자 34명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건설현장 화재·폭발사고 사례 전파 및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등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당부 ▶화기취급작업 관련 안전규정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의무 지도 ▶용접·용단 및 우레탄폼 도포 작업 시 안전조치 사항 ▶용접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규정 준수 등이다.

이경우 서장은 "공사장은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관리자와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특별조사반은 오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직접 공사장을 방문, 건축허가 동의 시 계획한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소방공사업·감리업 인력 적정 배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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