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학사 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대상인 일반대학원 과정에 도시재생학전공과 스마트시티공학전공, 노인학과 등을 새롭게 개설하고, 오는 2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학 전공 등은 9월에 첫 수업을 시작하고, 노인학과는 지난 3월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각 전공은 시대 흐름에 맞춰 최근 관심이 높은 학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시재생학은 주민참여와 현장기반, 학문영역 간 협력 활동이 융·복합한 학문이다.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지역 특성에 맞춰 원도심과 항만, 산업단지, 섬을 사회·경제·물리·환경 면에서 재생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방법을 배운다. 여기에 현장실습을 강화해 실제 시민들의 삶과 밀착한 도시재생 전문가를 키운다.
스마트시티공학은 ‘커넥티드(Connected)’ 스마트시티를 이해하고 도시 설계와 건설, 운영,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문제해결형, 연구강화형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산학공동 교과목과 이론과 실무 프로젝트를 겸하는 심화전공 교과목을 가르친다.
연구강화형은 최신 이론 교육과 대학원생 연구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과정이다.
앞서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한 정책대학원 노인학과도 있다. 노인학개론과 노인정책과 법률, 경제생활, 사회참여, 질병, 영양, 건강, 가족관계, 죽음 등 노인과 연결된 모든 사회 현상을 다룬다. 노인학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았다. 공무원이나 교사, 공공기관,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장학제도로 부담을 덜었다.
관련 정보는 인하대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와 정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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