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1인 단독가구의 건강증진과 안부확인을 위해 다음 달부터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20일 구에 따르면 앞서 지난 19일 한국야쿠르트(만수점)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은 자녀가 없고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던 홀몸노인·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안부도 묻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노인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지난달부터 동 방문보건복지팀에서는 지역 내 홀몸노인 562명을 대상으로 건강·위생 상태, 복지욕구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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