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휴관했던 경기도사격테마파크가 단계별로 개방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단계 개방에 따른 클레이사격장과 라이플사격장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점검을 토대로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기본적으로 하루 2회 방역과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 입장 전 자가문진표 작성, 비접촉 온도계를 이용한 발열체크로 이상 징후 없는 고객·선수만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객의 발열 유무 판단을 위해서 요일별로 스티커를 부착해 확인할 예정이다.

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할 예정이며, 보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긴급 조치할 계획이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생활방역 점검을 통해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사격테마파크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함에 따라 시설안전 및 총기사고 방지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대비해 철저히 점검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오는 24일까지 선수에 한해 시설 개방 중에 있으나, 이번 이태원 클럽발로 인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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