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운동신경역학재활연구실 석사과정 김현준(제1저자)씨와 강년주(교신저자)교수가 공동 수행한 연구(Transient changes in paretic and non-paretic isometric force control during bimanual submaximal and maximal contraction)가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게재됐다.

20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들이 다양한 조건에서 등척성 힘 조절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나타나는 운동역학적인 능력을 평가·비교·분석했다.

이는 높은 힘 조건에서 양손을 이용해 힘 조절 과제를 수행할 때 한 손으로 힘 조절 과제를 수행할 때보다 환측 손의 기능이 향상하고, 건측 손의 기능이 감소하면서 양손이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낮은 힘 조건의 등척성 힘 조절 과제에서는 양손 모두의 기능이 감소하면서 균형을 이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김현준 씨는 "편마비를 겪는 뇌졸중 환자들의 상체 간 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재활운동 프로토콜은 낮은 힘의 강도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최대 힘의 강도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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