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도서관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경기도 어르신 문화 즐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한국예총 하남지회(지회장 이연구)와 함께  ‘행복마실 노인인지활동책놀이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자존감 회복·사회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5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한국예총 하남지회와 하남시미사도서관이 함께 진행하게된  <행복마실, 노인인지활동책놀이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문학이 가진 즐거움과 인지기능 특성을 살려 치매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는 어르신 책 놀이 프로그램이다.

60세 전후 20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2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80% 이상 수강 시 노인인지활동책놀이지도사 3급 자격검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차미화 관장은 "문학을 기반으로 한 인지 활동형 어르신 책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버 세대들의 긍정적 자아 정체성 확립과 자신감 회복 등 스스로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미사도서관 4층 사무실 방문 또는 전화(☎ 031-790-5682)·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일정 변경·취소가 될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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