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확산을 예방하고자 관내 학교 보건교사를 비롯해 어린이집 , 노인요양시설 , 장애인시설 등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태원 클럽발·대형병원 등 집단이 모이는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관내 대규모 집단 확산을 예방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학생들의 개학에 대비해 하남, 광주의 초· 중· 고· 특수학교 보건교사 99명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동경희대 병원 강성욱 교수가 코로나19 진단·치료방법,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등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21일~22일 양일간 관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총 294곳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강성욱 교수가 코로나19 예방법·의심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김상호 시장은 "이와 같은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 해소는 물론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우리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시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코로나19 대유행의 대비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25일 온라인 교육도 진행 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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