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인천시 남동구와 공동으로 다음달 24∼30일 코로나19로 인해 수출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 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남동구 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남동구청 내 설치될 화상 상담장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된다. 이번 참가기업에는 현지 시장조사, 샘플 등 물류발송, 바이어발굴, 화상상담, 통역서비스 등 무료로 지원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7천만 명의 세계4위 거대 시장으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복, 손소독제 등 방역제품은 물론 화장품 등 소비재, 자동차·식품기계 및 전기전자·기계류 등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

김종균 인천본부장은 "지자체협업 화상상담회,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 등 비대면 수출사업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본부(☎ 032-837-7018)로 하면 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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