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최근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지난 20일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일대에서 파주소방서와 합동으로 구조대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악구조 특별교육·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은 관광객 증가 시기에 맞춰 등산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인접 소방서 구조대와 소방력 응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내 소방력 부재 시 출동 공백 방지 및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구조대원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산악활동 중 암벽·계곡 등에서의 추락 고립 사고 등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 교육·훈련 ▶산악구조장비 조작·숙달훈련 및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산악 인명구조 훈련 및 요구조자 응급처치 훈련 ▶첨단장비(소방드론)를 활용한 실종·조난자 수색지원 구조훈련 등을 실시 했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파주소방서와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 및 골튼타임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구조대원간 다양한 훈련 및 지식교류로 인해 산악구조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산악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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