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에 바라는 마음
상태바
제21대 국회에 바라는 마음
  • 전정훈 기자
  • 승인 2020.05.22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는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되며, 의석수는 모두 300석(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예정된 임기는 4년으로 5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21대 국회 임기 시작 전부터 당선인들이 잇따른 고발과 설화로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사건 3건을 지난 14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서부지검에 이송 수사하게 됐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소속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사실상 제명된 양정숙 국회의원 당선인(비례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시민당 윤리위원회는 양 당선인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과 정수장학회 출신 모임의 임원을 맡았다는 의혹 등이 당헌·당규 위반과 당의 품위 훼손 사유에 해당한다며 제명을 결정했다. 

경기도 이천 화재 유족들과 면담 과정에서 "아직 국회의원이 아니라"라며 낮은 공감능력에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정은 건강이상설 전망으로 가벼운 처신을 했다는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 ‘국회의원 배지 언박싱’ 논란을 일으킨 용혜인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등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유가족들의 제도 개선 요구에 "장난으로 왔겠는가. 저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일반 조문객"이라고 말해, 일부 유족이 "사람 모아놓고 뭐하는 것인가"라고 항의하자 이 전 총리는 사과했다. 태 당선인과 지 당선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비롯한 건강이상설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지만, 김 위원장의 깜짝 등장으로 ‘양치기 소년’ 취급을 받았다. 탈북인사 출신인 두 당선인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제21대 국회가 임기 시작 전부터 일어난 고발사건과 설화가 면역주사 같은 긍정적 측면으로 끝나길. 

‘히포크라테스’ 선서 내용 중 "내가 어떤 집을 방문하든지 오로지 환자를 돕는 일에만 힘쓸 따름이고, 고의로 어떤 형태의 비행을 일삼거나 피해를 끼치는 일은 절대로 않겠다"는  선서 내용처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당선인이길 기대해 본다.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