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던 올 1월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방역마스크와 손 소독제, 의료기기 등을 전국 각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왔다. 또 생활방역이 시작된 이달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착한 나눔’과 ‘헌혈 동참·헌혈증 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석유관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및 외식산업 위축 등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전국의 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85상자를 구매해 각 사업장별로 결연을 맺고 있는 장애인시설과 취약계층 등에게 기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본사와 전국 각 본부 직원들이 청사를 찾은 헌혈버스나 지역 인근 헌혈의집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헌혈활동에 동참하는 한편, 헌혈증 기증도 실천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돕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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