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세교2택지개발지구 도로 개설 예정 구간에 신규 도로명 32개를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주민 의견 등을 수렴한 후 지역적 특성, 역사성, 지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발음과 영문명 표기가 쉬운 도로명을 선정,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9일 고시됐다.

세교2지구 도로명 부여로 앞으로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과 신축 건물에 사전 도로명주소 부여가 가능해졌으며, 건축물 준공 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도 가능해져 건축물이 없는 위치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신규 부여된 도로명과 도로 구간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영만 토지정보과장은 "입주 예정 공동주택과 기업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시설물을 빠른 시일 내 설치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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