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시흥스마트시티실증지원센터가 시흥시와 함께 ‘2020년 스마트시티 혁신 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의 자유 제안과제에 참여할 벤처·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시흥시를 대상으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지원 사업이다.

자유 제안과제는 18개월 간 총 7억5천만 원(과제당 2억 원 내외 R&D 예산 지원)이 지원되며,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생활체육 ▶레저·관광분야로 각 분야별 1개씩 총 3개 과제를 선정한다. 

참여 기업은 시흥시 데이터허브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문화·예술, 생활체육, 레저·관광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모는 신청 기업의 창의적·도전적 연구가 가능토록 제안요청서 없이 지원분야와 연구방향만 제시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11일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R&D 사업관리시스템(http://rnd.kaia.re.kr)에 연구개발 계획서를 입력하고, 12일에 신청서류를 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용산사무소 스마트시티사업단으로 방문 제출 해야 한다. 

융기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공공·시민 SNS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