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첫 사업인 공공예술 프로젝트 ‘백만 원의 기적’ 공모 절차를 마치고 총 1천10건을 선정, 다음 달 10일까지 지원금 교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부 신청은 공모 신청과 마찬가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진행된다.

‘백만 원의 기적’은 지난달 17일 첫 공고 이후 2주간 총 1천133건이 접수, 이 가운데 행정심사와 서류심의, 최종 심의를 통해 모두 1천10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음악 270건, 시각예술 211건, 전통예술 142건, 연극 97건, 다원예술 97건, 문화일반 89건, 문학 48건, 무용 45건이다.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는 1차 100만 원을 우선 교부하고, 프로젝트 실행 후 결과물 제출 시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의 긴급성을 감안,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공모지원사업 최초로 심사에 내부 전문가들을 대거 활용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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