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양근천 와글와글 공연장에서 2020년 ‘와글와글 음악회’ 개막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개막공연에는 밴드 큰그림(Big Picture)이 ‘큰그림과 FunFun한 가족콘서트’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2020년 와글와글 음악회는 밴드 큰그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단체들(13개 팀)이 매주 토요일 대중음악·클래식·국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객의 취향을 고려해 다채롭게 꾸며진 이번 공연이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와글와글 음악회는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10년부터 양근천 와글와글 공연장에서 매년 5월에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상설 음악회로 열리고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 마스크 쓰기, 발열 체크 등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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