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21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첫 등교하는 관내 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응원했다.
이날 등교는 3월 초 신학기 개학이 미뤄진 이후 81일 만이다.
안성교육지원청은 고3 학생들이 등교하는 오전 8시에 안성고를 방문해 그동안 몇 차례 미뤄진 등교 개학을 기다려 온 학생들을 교직원들과 함께 맞이했다. 또한 학교의 학년별 순차적 등교 개학 준비 상황을 둘러보고,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한 등교 개학을 준비해 온 교원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김송미 교육장은 "향후 학년별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밀집 공간에서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하며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등교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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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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