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김영모 의료원장이 21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희망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응원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SNS 등 온라인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행사다.

김영모 원장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에 나섰다.

김 원장은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의료진!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들고 응원과 희망의 마음을 전했다.

인하대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음압 격리치료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을 중심으로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모 원장은 "국민들께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줄로 안다"며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이 여러분의 아픔과 걱정을 치유하는 데 힘을 다하고 있으니 기운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을 지목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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