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위해 치료비 2천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영흥발전은 16년째 희망나무심기행사로 후원활동을 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아쉽게 시행하지 못해 행사비를 포함한 책정 예산 전액을 치료비로 후원했다. 영흥발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에 참여했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직접 심은 나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희망나무 돌봄행사 등 완치(完治)의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유준석 본부장은 재단측에 행사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고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으로 함께 하는 사랑, 따뜻한 사회구현 이라는 남동발전 모토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