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똑순이 김민희/유튜브 동영상 캡처
달동네 똑순이 김민희/유튜브 동영상 캡처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배우겸 가수 김민희가 방송에서 근황을 전한다.

김민희는 24일 방송 예정인 KBS TV쇼 진품명품에 가수 남궁옥분과 코미디언 이용식과 함께 쇼감정위원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책과 두루마리 등을 보관하던 끝이 살짝 올라가 있는 것이 독특한 특징인 이층장과 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아한 도자기 한 점, 고인의 공덕을 칭송하거나 죽음을 애도하며 지은 큰 규모의 글씨작품 ‘만장’, 파리 박람회 기념품으로 판매됐던 우리의 옛 모습이 담긴 알레베크 사진엽서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동네 똑순이 김민희/유튜브 동영상 캡처
동네 똑순이 김민희/유튜브 동영상 캡처

1982년생 배우 김민희와 동명이인인 1972년생 김민희는 올해 나이 어느덧 마흔아홉으로 1978년 MBC 공채 탤런트 아역 출신 배우다.

원래 이름은 김윤경이었으나 데뷔 당시 활동하던 중견 탤런트의 이름과 겹치면서 김민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1980~1981 방송된 KBS 2TV(초기 TBS동양방송) 일일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김민희는 배우 서승연씨와 지금은 타계한 추송웅씨의 딸로 출연했다.

이때의 인기를 모아 캐롤 송 음반을 출시했으며,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아역 시절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성인 무대에 데뷔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성인연기자로는 1996년 시트콤 아빠는 시장님에 출연하기 시작했으며, 시트콤에서의 이미지 때문인지 이후로도 주로 개그캐릭터 역으로 출연했다.

199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으며, 가수활동에도 관심이 많았던 김민희는 2018년 염홍이라는 예명으로 성인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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