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가 지난 18일부터 22일 사이 원인모를 장애로 닷새간 두번 멈춰서는 일이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관련 정하영 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철도운행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김포도시철도는 지난 22일 오전 7시 14분쯤 (고촌-김포공항 방향)을 운행하던 중 전동차가 원인을 알수 없는 이유로 멈춰서 출근을 하려던 시민들은 20여분동안 전동차안에서 발이 묶였다.

이날 운영사인 (주)김포골드라인은 복구반을 긴급 투입해 오전 7시 35분쯤 열차를 김포공항역으로 옮겨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 1시 2분쯤에도 같은 구간을 지나던 전동차가 멈추면서 시민들이 8분간 전동차에 갇히기도 했다.

정 시장은 "18일에 이어 22일에도 철도운행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불편을 드렸다"면서 "철저히 원인을 분석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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