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시설이 GSK(GlaxoSmithKline)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로 공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GSK와 이 같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GSK는 이를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을 추가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8년 동안 2억3천100만 달러 이상의 규모다. 2020년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 최초의 상업 공급이 예상되는 ‘Benlysta(belimumab)’의 상업 생산물량을 담당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GSK의 향후 요청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추가적인 ‘specialty-care’ 제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고객이 바이오의약품을 환자에게 더 빨리 공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바이오 제약산업에 진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를 공유하는 회사인 GSK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