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광명시립 소하노인종합복지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2곳에 ‘다중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긴급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관 1일 평균이용자가 2천500여명에 달하고, 다수의 노인이 동시간대 입장 하는 노인복지관의 특성상 1:1 대면 열 체크에 한계가 예상되어, 다중 열감지가 가능한 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노인복지관 운영을 재개하고자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시민과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감염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안전한 운영재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