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과천시에서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천시는 그간 집합교육으로 진행해오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모바일 화상수업으로 새롭게 도입 및 개설해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행복 취업특강 및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SNS마케팅전문가, 재난안전지도사 등의 자격증 취득 과정과 청년층에게 필요한 인공지능(AI) 면접준비반, 취업멘토의 취업꿀팁 등의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각 강좌는 스마트폰 앱 ‘zoom’을 이용한 화상수업과 이러닝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25일부터 각 교육의 정원 모집 완료시까지 과천일자리센터에서 각 강좌별 교육 신청을 받는다. 

김애심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으로 시행되는 취업교육이 계속 연기가 돼 왔는데, 이렇게 모바일과 온라인 등을 이용해 구직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구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취업지원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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