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인쇄문화단지의 기업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장항동 공장밀집지역에는 1천여 제조기업 중 500여 개에 달하는 인쇄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노후화된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좁은 도로, 환경오염, 기반시설 부족 등의 기업환경개선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이에 시 기업지원과와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공동으로 장항동 일대 현장을 점검하고 장항동기업인협의회 및 고양인쇄문화소공인협의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장항동 공장밀집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역 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인쇄제조업 소공인을 대상으로 특화교육, 기업애로 컨설팅, 작업환경개선, 협업제품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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