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은 한국전쟁 유공자인 고(故) 정동환(20사단)일병을 대신해 자녀 정성철(60)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장 수여는 국방부 및 육군의 선배 전우 명예 선양활동의 일환인 ‘한국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 정동환님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포천시민의 긍지를 가지고 귀감이 돼 주신 유족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훈장을 대신 받은 유가족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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