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서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신청한 ‘Our Safety First Village, 안중’이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토부 소규모 재생사업은 2년 이내 완료가 가능한 3~4개의 단위사업을 지자체가 발굴해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1곳 당 국비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가 발굴한 주요 사업은 평택 서부권역인 안중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마을 안전계획 수립 ▶범죄예방 및 경관개선 디자인 도입 ▶마을소식지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와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 지역 내 소규모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 보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내는데 의의가 있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 불균형 해소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8년 안정지역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서정동 새뜰마을사업과 신평지역, 하반기 신장 쇼핑몰 주변지역이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각 분야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