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남동, 개막 2연승 신바람 축구
상태바
FC남동, 개막 2연승 신바람 축구
K4리그 2라운드서 4대 1 승리
  • 최유탁 기자
  • 승인 2020.05.25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생팀 프로축구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개막 2연승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FC남동은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립운동장에서 열린 2020 K4리그 2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문준호·강병휘·강민규의 연속 골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FC남동은 이날 경기 전반전 만만치 않은 중랑 수비수들의 저항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초반 오성진과 유동규 등이 끊임없이 양쪽 측면을 공략하며 10여 차례 유효슈팅을 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육탄방어에 막혀 번번이 좌절됐다.

FC남동의 골 폭풍은 후반전 문준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19분 강민규가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찬 볼이 골문 앞을 가로질러 흘러나오자 반대편에 있던 문준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29분 김현수가 코너킥을 반대편으로 길게 올려주자 강병휘가 헤딩으로 밀어넣어 단숨에 2-0으로 달아났다. 세 번째 골도 문준호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30분 문준호는 중랑 진영에서의 혼전을 틈타 오른쪽 골 에어리어 빈 공간을 보고 달려들어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멀티골이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분 뒤인 후반 33분엔 창단 첫 골의 주인공인 강민규가 역습 찬스를 이용, 오른쪽 하프라인부터 단독으로 볼을 끌고 들어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반대편 골문으로 볼을 밀어넣으며 4-0으로 달아났다.

후반 36분 중랑 미드필더인 김동욱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FC남동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4-1 완승을 거뒀다.

김정재 FC남동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차분하고 섬세한 경기 운영을 주문했고, 선수들이 경기력을 후반까지 유지시킨 것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쉽지 않다. 앞으로 열릴 홈 3연전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C남동은 오는 30일 충주시민축구단, 다음 달 13일 이천시민축구단, 20일 포천시민축구단과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홈 3연전을 펼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