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The Terrace)’를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더 테라스는 실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아웃도어 TV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와 함께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더 세로(The Sero)’도 선보였다.

더 테라스는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다.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실외에서도 댁내에서 시청하던 미디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 한낮의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2천 니트(nit) 밝기와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기능 등을 채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 밖에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와 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더 테라스는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형 3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되며, 연내 타 지역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와 함께 전용 사운드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The Terrace Soundbar)’도 출시한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는 2016년 더 세리프를 처음 도입한 이래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품 카테고리와 라인업을 확대하며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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