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비대면 구매 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로, 도교육청은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지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인식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박람회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산품은 복사용지와 토너 등 사무용품을 비롯해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위생용품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기관에 상반기 안으로 생산품 구매 신청을 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며 "비대면 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증장애인 자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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