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인천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실천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듬해 7월 창단했다. 이후 지정기부금단체,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이주민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 등으로 선정됐으며, 다문화이해교육 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단 후 현재까지 7년여 동안 다문화가정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국민과 재한외국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문화학생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청소년과의 1대1 멘토링, 미얀마 재정착 난민학생으로 구성된 ’하울림‘ 합창단 운영 등 다문화가정 및 난민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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