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방 집합금지명령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2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코인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명령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집합금지 대상은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bar) 등)5536개소, 감성주점 133개소, 콜라텍 65개소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개소와 코인노래연습장 665개소가 추가돼 총 8363개소가 됐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코인노래방 집합금지명령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2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코인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명령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집합금지 대상은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bar) 등)5536개소, 감성주점 133개소, 콜라텍 65개소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개소와 코인노래연습장 665개소가 추가돼 총 8363개소가 됐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새 20명 늘었다.

경기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24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61명으로 이틀 전인 22일 0시 기준 741명보다 20명이 증가했다.

부천 뷔페식당에서 근무하는 A(50대·여)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확진자 10명 이상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뷔페는 코로나19 확진자인 40대 택시기사가 이달 9일과 17일 각각 3시간, 4시간가량 머물렀던 곳이다.

김포시 마산동 거주자인 부천소방서 소속 B(30대)소방교와 서울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C(30대·여)씨도 확진을 받았다. 소방관 예비부부인 이들이 확진됨에 따라 부천소방서는 A소방교의 근무지인 서부119소방센터를 폐쇄했다.

군포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신관 9층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D(20대)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10시간 30분간 병원이 폐쇄 조치되기도 했다.

군포시와 이 병원은 병원 건물에 대한 소독을 진행한 뒤 A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A씨가 접촉한 같은 병동 근무 직원 16명을 자가격리했다. 이들은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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