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구리경찰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실시

구리시는 구리경찰서와 함께 수택2동 단독·다세대·연립주택 680동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반시설 노후화 및 환경 변화로 생활환경 내 안전 위협 요인이 증가하면서 안전 인프라 보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투명한 페인트를 범죄자의 손이 닿는 가스배관, 창문틀 등에 칠해 범죄 발생 시 범죄자의 옷이나 신체에 흔적을 남겨 검거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특히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또 도포지역에는 LED 안내판과 고리경고판을 설치해 심리적으로 범죄를 억제하고,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