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관하는 하남시미사도서관이 지난 1월 ‘2020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5일 미사도서관에 따르면 국립장애인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인문독서아카데미,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등 1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약 6천만 원을 확보했다.

미사도서관에서 진행할 연령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대상 ‘동화동무 씨동무’ ▶일반 대상 ‘미사 소사이어티(키워드로 말하는 한국사회)’ ▶가족 대상 ‘우리 동네 Maker 그림책 in 오토마타’ ▶장애인 대상 ‘그림책 세상 톡톡 (Talk)’ ▶실버 대상 ‘행복마실 어르신 인지활동 책놀이 강사 양성교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통해 책이 주는 지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에 응모해 시민들의 삶 속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꼭 필요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90-568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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