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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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이창현 기자
  • 승인 2020.05.2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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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 윤미근 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당선인, 철도·교통 분야 교수 및 전문가, 관내 기업 및 민간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착수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왕역의 가장 큰 장점으로 GTX 역사 및 주박시설로의 활용 여건이 확보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수원발 GTX 첫차의 대기공간으로 의왕역의 여유 선로를 활용할 경우 남부지역의 차량 주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역 신설 및 차량기지 건립을 위한 사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요소임을 설명했다.

또한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광역교통 여건이 열악한 인접 군포·수원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이며, 의왕역을 거점으로 부곡지역 재건축과 월암지구, 초평지구, 의왕테크노파크 등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 중에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사항을 반영해 GTX 의왕역 정차의 비용편익(B/C) 분석 결과는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제시됐다. 경부선 기존 열차운영계획을 최적화해 열차 간 간섭 없이 선로 용량 유지가 가능하고, GTX-C노선 평균 역 간 거리인 약 8㎞에 비해 금정~수원 거리는 14㎞로 길어 의왕역 정차로 인한 표정속도 저하는 미미한 수준으로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는 수도권 남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통한 유치 가능성을 참석자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그간 개발제한구역이라는 규제에 묶여 소외돼 온 의왕역 인근의 발전을 위해 GTX-C노선 계획에 의왕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의 기술적 검토 및 경제성 분석 결과 등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중간 결과를 6월 초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올 하반기 종료 예정인 GTX-C노선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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